그로쓰리서치"스맥, 기계사업 수출 호조…올해 역대급 실적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그로쓰리서치 9일 스맥에 대해 핵심 캐시카우인 기계사업이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역대급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1998년 삼성중공업의 공작기계사업부 분사하면서 설립한 스맥은 공작기계(컴퓨터 수치 제어(CNC) 선반, 머시닝센터 등) 및 관련 부품, 산업용 로봇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매출비중은 기계사업 90%, 융복합사업 6%,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4%이다. 공작기계란 기계를 만드는 기계로 불리며, 절삭가공과 소성가공에 이용되는 모든 기계를 뜻한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스맥은 국내의 경우 직영 영업소와 대리점을 통해 판매, 해외는 60개 국가에 딜러를 통해 수출하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등 주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다"며 "주요 경쟁사는 DN솔루션즈, 현대위아, 화천기계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매출액의 비중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성장성이 더 높다”며 “미국과 유럽 시장은 현재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오는 지역은 향후 인도와 멕시코 등에서 성장성을 기대하는 가운데, 인도와 멕시코 신흥시장 개척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통신기술이 보급되던 시기부터 ICT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은 성장성은 떨어지나 기계사업과 융복합사업의 기초 기술이 포함되어 있어서 영위하고 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와 통신장비업체가 주요 고객사"라고 분석했다.
그는"스맥의 올해 매출은 2,200~2,4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이 전망된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에서 국내 30% 비중, 해외 70%의 비중으로 해외가 점점 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맥은 2023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최근 3년간 R&D 투자와 함께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각종 전시회에 참석하며 성과를 이뤄서 현재 매출액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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