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한국공항공사, 항공산업 ESG 경영 생태계 조성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공항공사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우리나라 14개 지방공항을 통합 건설·관리·운영하며 항공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항공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공항운영 전문 공공기관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008년 첫 지속가능경영(ESG)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나아가 협력사와의 자발적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공급망 ESG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국공항공사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들이 ESG 경영울 도입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을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먼저 그린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협력사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CEO 및 실무자 대상의 ESG 경영 내재화 교육, ▲ESG 경영 심층진단 및 컨설팅, ▲자가진단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경보호와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평가 받는 ‘김포공항 폐아스콘 자원순환사업’의 전국공항 확대 등 순환경제를 위한 ESG 경영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폐아스콘 자원순환사업은 공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원자재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중소기업은 순환아스콘 제작에 필요한 양질의 골재를 확보하여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한국공항공사는 민간혁신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상생과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항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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