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 STX중공업 품었다…‘조건부 승인’
경제·산업
입력 2024-07-15 17:47:39
수정 2024-07-15 17:47:39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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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15일) HD한국조선해양과 STX중공업의 주식 35.05%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선박 엔진 부품과 선박 엔진 시장의 1·3위 기업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생산 단계별 1위 사업자 지위가 공고해졌습니다.
기업결합 조건으로는 3년간 선박용 엔진 부품(CS)의 공급 거절 금지, 최소물량보장, 가격 인상 제한 등입니다.
이번 기업결합은 선박과 선박용 엔진, 엔진 부품 등 조선업 전반에 걸쳐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한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용 엔진 및 엔진 부품 사업자인 STX중공업을 인수하는 결합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기업결합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엔진 부품 시장의 약 80%, 선박용 엔진 시장의 약 70%를 보유하며 각 시장의 1위 사업자 자리를 굳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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