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스티, 美 켄터키 주지사와 회동…"약 400억 투자 추진"

증권·금융 입력 2024-07-16 09:51:44 수정 2024-07-16 09:51:4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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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와 켄터키 주지사 앤드루 버시어 및 주요부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성에스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이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가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미국 켄터키 주지사 앤드루 버시어와 회동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현지 투자 확대 및 비즈니스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회동에는 제프 노엘 켄터키주 경제부 장관, 짐 그레이 교통부 장관 등 켄터키 주정부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외 글로벌 팩커들에게 전기차 및 ESS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에스티는 북미 시장 진출을 통한 ESS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후보지를 물색해왔다. 후보지 검토 결과 신성에스티는 켄터키주에 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앤드루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신성에스티의 투자를 적극 환영하며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약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성에스티 관계자는 “북미지역에 구축할 생산시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여러 주를 검토하였으나, 켄터키 주정부의 적극성과 차별화된 인센티브가 입지 선정에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며, “올해 초 대규모 ESS 수주를 확보하는 등 북미시장에서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켄터키주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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