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네팔 이주노동자 삶을 그린 '안녕 미누' 상영 및 토크

전국 입력 2024-07-24 16:56:06 수정 2024-07-24 16:56:06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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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인식 개선 및 다문화 인권 감수성 높이는 행사 취지

광산구민들이 네팔이주노동자 미누의 삶은 그린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사진=광산구]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24일 네팔 이주노동자의 삶은 그린 영화 '안녕 미누'를 상영하고, 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위해 마련됐다.

영화 '안녕 미누'는 스무살에 네팔에서 한국으로 입국, 18년 살다 강제 추방당한 주인공 '미누'를 다큐멘터리로 다루고 있다.

이후 네팔로 돌아가 어엿한 사업가로 성공하고도, 한국을 그리워하는 '미누'의 삶을 담고 있다.
 

또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잘 알려진 진모영 영화감독과 전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외국인인권위원회 위원장인 진재영 공인노무사의 시네마토크가 이어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지역의 외국인 주민, 이주노동자를 떠올리고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우리 이웃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인식을 넓히기 위한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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