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비상체제 구축…정신아 대표가 경영쇄신위원장 대행
경제·산업
입력 2024-07-25 15:50:56
수정 2024-07-25 15:50:56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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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협의회 주 1회 열기로

카카오가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는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카카오 대표이사가 경영쇄신위원장 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정 대표 주재로 그룹 협의회를 열고, 그간 매달 진행하던 그룹 협의회를 주 1회 열기로결정했다. 그룹 협의회에서는 주요 경영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계열사별로 진행 중인 쇄신 및 상생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회의에 참석한 계열사 최고경영자들 또한 각자의 과업을 충실히 수행하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범수 위원장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가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지난 23일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됐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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