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공동설립 참여…“경제적 자립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4-07-26 11:34:45 수정 2024-07-26 11:34:45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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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올모 서울경기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올모일산 오픈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

[서울경제V=이수빈 인턴기자] 한화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공동설립에 참여한다.

한화는 지난 25일 경기 일산에 위치한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일산 오픈식에 참여해 투자지원을 실시하고 매월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비용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모는 장애예술인을 근로자로 고용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이다. 제조업, 카페, 베이커리 등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느티나무의 사랑을 주축으로 한화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설립됐다.

현재 한화가 투자하고 후원하는 사업장인 올모일산에서는 총 50여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올모일산은 전시회 개최, 작품 구독 서비스, 기념품 제작 및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속 작가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화는 장애예술인들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장애예술인들이 직접 재능을 기부하며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장을 운영해나가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올모일산 사업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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