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공동설립 참여…“경제적 자립 지원”
[서울경제V=이수빈 인턴기자] 한화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공동설립에 참여한다.
한화는 지난 25일 경기 일산에 위치한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일산 오픈식에 참여해 투자지원을 실시하고 매월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비용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모는 장애예술인을 근로자로 고용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이다. 제조업, 카페, 베이커리 등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느티나무의 사랑을 주축으로 한화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설립됐다.
현재 한화가 투자하고 후원하는 사업장인 올모일산에서는 총 50여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올모일산은 전시회 개최, 작품 구독 서비스, 기념품 제작 및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속 작가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화는 장애예술인들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장애예술인들이 직접 재능을 기부하며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장을 운영해나가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올모일산 사업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리온 오너가 3세 담서원, 2년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
- 현대모비스, 연구개발 아이디어 축제 '2024 엠필즈 페스타' 개최
-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선착순 동·호 계약
- 마사회 제주본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 LG유플러스-토스, '익시(ixi)' 기반 AI 캠페인 전개
- MBK "두산공작기계, 중국과 매각 협의 없었다"…최윤범 측 반박
- 동화약품 마그랩, ‘포 스트레스’ 2024 올리브영 어워즈서 수상
- ㈜인공지능팩토리, 메이티와 함께한 '2024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 성료
- 네이버페이, 소득 대비 보험료 비교 가능한 ‘내 보험 점검’ 서비스 오픈
- 삼성물산 건설부문, '안양 종합운동장 동측 재개발' 수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리온 오너가 3세 담서원, 2년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
- 2부산도시공사, 공공주택 건설현장 5곳에 어묵 간식차 제공
- 3동대문엽기떡볶이, 구룡마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 4원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준공...연 28억 원 예산절감
- 5원주시, 불경기 속 4,552억 원 투자유치 성과
- 6핵심광물정보 플랫폼, KOMIS! 새롭게 도약
- 7어블룸,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 8강원특별자치도, 민생경제 살리기 위해 총력
- 9한국관광공사,‘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로컬 미식여행’성료
- 10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시측과 하반기 노사발전협의회 통해 직원 복지 안건 협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