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이차전지 장비회사 이큐셀 인수 철회  

증권·금융 입력 2024-07-29 15:22:13 수정 2024-07-29 15:22:1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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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휴림로봇은 이차전지 장비회사 이큐셀 인수를 철회한다고 29일 밝혔다.

 

휴림로봇 측은 이큐셀의 상장폐지 결정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발생했기 때문에 인수를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유상증자로 기확보한 600억원과 인수 철회로 반환되는 290억원 등 약 1000억원의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큐셀 인수 철회로 발생하는 회사의 금전적 손실은 없다”며 “계약금 60억원은 바로 반환 받았으며, 타법인 주식 및 증권 취득에 사용됐던 230억원도 돌려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주이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약 1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 사업과 관련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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