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SC은행, 인터파크쇼핑·AK몰도 선정산대출 중단
증권·금융
입력 2024-08-01 19:00:11
수정 2024-08-01 19:00:11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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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은행권이 미정산사태가 발생한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 대해서 선정산대출을 중단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7월31일)부터 인터파크 오픈마켓과 AK몰에 대한 선정산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신한은행도 전날(7월31일)부터 AK몰 대상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 결정을 내렸다. SC제일은행 역시 같은 날 인터파크쇼핑에 대한 선정산대출을 신규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SC제일은행은 인터파크쇼핑 선정산대출 잔액은 없고, AK몰과는 선정산대출 약정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달 24일 은행권은 미정산사태가 발생한 티몬, 위메프에 대한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추가로 큐텐 그룹의 이커머스 업체에 대한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은행들은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서도 정산금 지연사태가 발생하면서 대출 상환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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