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기업 3사,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위해 한마음 한뜻

경제·산업 입력 2024-08-07 10:58:00 수정 2024-08-07 10:58:0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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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반성장위원회]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7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 협력, 공정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각기 다른 전문성을 보유한 3개 기관이 협력해 중소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SG 지표 준수가 우수한 협력사들에게는 동반위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금리 우대부터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 및 에너지 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 3사는 지역 거점기업으로서 지역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충북권을 시범지역으로 가스안전에 대한 지역사례를 영상콘텐츠로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디지털 시니어 가스안전 홍보지원단’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스안전 직무와 연계하여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원자력연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장터 ‘Ready, 가치 Flex’ 참여,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 ‘장애인보호자 심리치유 숲케어프로그램’ 등 민간・공공 간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전기술은 “업(業)기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으로 어제보다 밝은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사회적가치 비전을 수립하고 지역 플랫폼과 협업하며 지역 현안 해결 중심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또 업(業)역량 및 기관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다양한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반위 오영교 위원장은 “에너지 산업을 대표하는 3개 공사가 힘을 합쳐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한 뜻깊은 사례”라며 “이번 동반위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ESG 역량 강화 및 ESG 가치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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