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공노, 창립 3주년 기념 조합원 선물 지급 예정
민노총 산하 전공노 탈퇴 후 독자노조 출범 3주년 기념
전조합원, 28일 ... 향토기업인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선물 세트 지급
[원주=강원순 기자]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창립 3주년을 기념하여 이달 28일 조합원들에게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선물 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2021년 8월말 조합원의 선택으로 민노총·전공노를 탈퇴하고 독자노조의 길을 걷고 있으며, 조합원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노총 산하 전공노 탈퇴 후 조합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전공노 탈퇴 노조(안동시, 김천시, 영월군)와 ‘반민노연대’를 결성했다.
또한 국회를 찾아가 국회의원들과 만나 거대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선출직 공무원의 부당 지시 방지법, 지자체장의 부당노동행위 처벌 규정 제안 등의 다양한 입법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다면평가 폐지 반대, 신속집행 폐지 등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정관장 선물 세트 지급도 지역 내 향토기업을 응원하는 의미와 조합원 복지 증진이라는 취지를 고려했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민노총·전공노를 탈퇴한 지 벌써 3년이 되었고, 탈퇴 이후 원공노는 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공무원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압도적인 지지로 항상 함께해주시는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조합원만 보고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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