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인분 4시간만 품절”…CJ제일제당, 파리서 K푸드 알렸다

[앵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 ‘비비고 시장’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현지에서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 만에 품절됐다고 합니다. 세계인들이 반한 ‘K푸드’의 비결이 뭔지, 김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파리 올림픽 기간 중 코리아하우스에 마련된 ‘비비고 시장’.
CJ제일제당이 우리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는데, 이 중 ‘소불고기만두 콤보’와 ‘치킨만두 콤보’가 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칼라 바누엘로스 / 맥시코 방문객
“저는 멕시코에서 왔고 K팝 문화를 좋아합니다. 특히 K푸드를 엄청 좋아해요. 올림픽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한곳에 모이고 있어서 여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방문객뿐만 아니라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한 19개의 업체에서 60명의 바이어가 ‘비비고 시장’을 찾았습니다.
직접 맛보며 비비고 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한 겁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를 비롯, 유럽의 주요 언론을 대상으로 유럽 사업과 비비고를 소개하고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경욱호 / CJ그룹 부사장
“영화, 음악, 드라마, 뷰티, 음식 그 모든 부문에 걸쳐서 CJ그룹이 갖고 있는 콘텐츠가 전 세계 소비자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잘 보실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프랑스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본 CJ제일제당.
‘비비고 시장’을 발판삼아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민입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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