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올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약 189% 상승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바디프랜드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매출 2,286억 원, 영업이익 2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동반 상승한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9%, 188.8% 증가 수치를 나타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2024년의 실적 개선세가 더욱 뚜렷해진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 측면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있었다. 지난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51% 상승하며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했으며, 이번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19% 상승한 실적을 거두며 그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동종 기업들 대다수가 소비 침체의 늪에 빠진 가운데, ‘헬스케어로봇’이라는 패러다임 전환과 차별화된 제품력 등이 소비 심리 위축을 극복하고 상반기 매출을 안정적으로 견인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체어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에 공을 들이고 있는 기업이다. 순수 국내 원천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Robotics Technology)’를 개발하며 최근 5년 동안 연구개발비 1,000억 원을 투자해왔고, 올 상반기에만 ‘에덴’, ‘파라오네오’를 출시하며 헬스케어로봇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탑티어 안마의자 제조업체와의 수출 계약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혁신적인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의료기기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가구형 마사지소파, 마사지베드 등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을 전략적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상반기의 실적 호조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는 영업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BMW 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한정판 모델 전시
- 쌍용건설, 아프리카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 준공
- 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 시행…"반도체 사업 신설"
- MBK·영풍 "고려아연, 명분·실리 챙겨"…고려아연은 '시세조정 의혹' 조사 요구
- “비글즈 앱서 삼색이와 리리 만나요”…비글즈, 비마이펫과 IP 제휴 협약
- KT, 제주도 5G 망에 오픈랜 시스템 구축…"오픈랜 생태계 확대"
- KT, 무선 기반 기업 전화 ‘오피스 모바일’ 출시..."어디에서나 사무실처럼"
- "여행 계획 짜고 해외 탐방 기회를"…아시아나항공, '드림윙즈' 서포터즈 모집
- HS효성 더클래스, ‘AMG Retail 시승 행사' 성료
- "중소기업도 로켓배송 사용"…중기중앙회·쿠팡·홈앤쇼핑 맞손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BMW 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한정판 모델 전시
- 2쌍용건설, 아프리카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 준공
- 3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 시행…"반도체 사업 신설"
- 4MBK·영풍 "고려아연, 명분·실리 챙겨"…고려아연은 '시세조정 의혹' 조사 요구
- 5코스알엑스, 신제품 ‘더 알파-알부틴2 디스컬러레이션 케어 세럼’ 출시
- 6원주시, 어린이를 위한 축제 ‘제2회 학성꿈동산 FESTIVAL’ 개최
- 7인구 유입 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원주에서 살아보기’ 시범 추진
- 8수출입銀, 수소산업 밸류체인 全분야 금융지원 강화
- 9“비글즈 앱서 삼색이와 리리 만나요”…비글즈, 비마이펫과 IP 제휴 협약
- 10정무위 국감, 이복현 금감원장 가계부채 혼선 ·월권 논란 집중
공지사항
더보기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