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상반기 매출 176억원…"하반기 성장세 지속"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76억6,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9%, 285.1% 대폭 성장해 11억200만원, 30억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오에스피는 올해 상반기 안정적인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우수한 수익성 증진을 이뤘다는 평가다. 회사는 올해 신규 고객사를 추가로 13개 사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를 넓혀가고 있다.
점차 감소하고 있는 원재료비도 회사의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시키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PB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2분기 원재료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5%가 감소해 46.4%로 집계됐다. 상반기 원재료 비율을 매출 대비 절반 이하(47.6%)로 낮췄다. 해외 사업 성장 속도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해외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했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안정적인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질적 체질 개선을 이룬 의미 깊은 반년”이라며 “회사는 현재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노령견, 노령묘용 펫푸드 등 다수의 신제품을 준비 중으로, 이를 토대로 하반기 수익 성장을 견인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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