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양궁 세계 최강 이끈 정의선 리더십…대담성·혁신성·포용성

[앵커]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은 메달 7개를 획득하며 활약을 보여줬는데요. 그 배경에 현대차그룹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경영학계는 양궁협회의 투명한 운영을 이끈 정의선 회장의 경영 리더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활약을 펼친 가운데, 그 배경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꼽히고 있습니다.
경영학계가 주목하는 정 회장 리더십의 핵심은 대담성과 혁신성, 포용성입니다.
먼저 정회장은 대담성을 바탕으로 '한국 양궁의 중장기 발전'이란 비전을 수립하고,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특히 신경을 쓴 건 공정한 선수 선발 시스템입니다. 양궁협회에서 국가대표 선발 시, 이전 성적이나 추천은 배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파벌과 관계없이 철저하게 경쟁을 통해서만 선수를 발탁하겠다는 겁니다.
[싱크]
최경환 / 양궁협회 사무처장
“5번의 선발 과정을 전부 다 기록하고 승패로만 따지고 다른 추천이나...정성적인 역량을 포함하는 부분은 전혀 없거든요”
또 새로운 시각과 기술을 통해 스포츠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에선 정회장의 혁신성이 돋보입니다. 현대차는 R&D 기술을 장비에 적용하고, 실제 경기장을 그대로 재현한 연습 경기장을 마련하는 등 양궁 선수들의 훈련을 혁신화하고 있습니다. 실전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더불어 정회장은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소속감을 구축 시키려는 포용적인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요한 국제 대회들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정회장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협회를 중심으로 양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 이미 세계 최정상에 오른 한국 양궁이 정회장의 리더십을 안고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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