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새 브랜드 전략 ‘실용적 창의성’ 공개
“아웃도어 이미지 벗는다”…‘새 변화 시작’ 선언
도심형 SUV ‘액티언’ 출시…가격 경쟁력↑
유통구조·중고차 가격보장 등 사업전략 다각화“…액티언, 3년내 되팔면 구입가격 60% 보장”

[앵커]
KG모빌리티(KGM)가 신차 액티언을 출시하며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내놨습니다.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운영하고, 업계 처음으로 네이버와 협업해 온라인 판매에도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이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KGM이 아웃도어 이미지를 벗기 위한 브랜드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그간 KGM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연상되던 특정 장소와 고객 이미지를 벗어나도록 변화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
[인터뷰] 곽정현 / KGM 사업전략 부문장
“Practical Creativivty(실용적 창의성)은 현실적인 활용성과 창의적인 생각을 결합하여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담은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KGM은 앞으로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전략.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특정 고객을 타깃으로 하기 보단 다양한 고객을 공략한다는 복안입니다.
[브릿지]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 KGM은 이를 담은 첫 모델로 액티언을 선보였습니다”
액티언은 쿠페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를 결합한 도심형 SUV로 탄생했습니다. 3,000만 원 중반대 가격에 풀옵션 모델로 선보여 가격 경쟁력도 높였습니다. 사전 예약은 6만 건에 육박합니다.
이날 KGM은 액티언을 공개한 데 이어, 유통 구조 개선,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운영, 온라인 채널 확대 등 다각도의 사업 전략 목표도 밝혔습니다.
그룹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 비용을 효율화한다는 방침.
또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인 ‘액티언 슈퍼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액티언을 KGM에 중고차로 되팔 경우 3년 이내에 실제 구입 가격의 60%, 5년 이내에는 45%의 잔존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처음으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액티언을 판매하는 등 구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도 나선다는 KGM.
액티언을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rann@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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