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파리올림픽 중계 성공적”…히트리스·UPS 등 기술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4-08-22 11:35:40 수정 2024-08-22 11:35:4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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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사장 직원 격려 나서

황현식(가운데) LG유플러스 사장이 파리 올림픽 방송 중계를 담당한 이동일(왼쪽) 방송중계팀 책임과 송다슬 방송중계운영파트 선임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LG유플러스는 파리올림픽 방송 중계 회선을 단독으로 제공하며, 방송 중단이나 지연없이 대회 중계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황현식 LG 유플러스 사장은 파리올림픽 방송 중계를 마치고 돌아온 직원들을 만나 원활한 방송 송출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현지 대회 중계를 한국으로 전송하는 광정에서 국제 해저케이블 장애와 정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철저한 준비와 기술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동일 LG유플러스 방송중계팀 책임은 “방송 중계를 위해 준비한 총 4회선의 해저케이블 중 2개의 회선에서 장애가 발생했지만, 주회선의 네트워크가 끊겨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히트리스’ 기술을 활용해 원할하게 방송을 송출할 수 있었다”며 “파리 국제방송센터에서 발생했던 정전 시에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활용해 방송이 일시 중단 될 수 있었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은 안정적인 방송 중계가 가능했던 배경으로 2012년 런던부터 소치, 러시아, 도쿄, 항저우 등 굵직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중계를 담당했던 경험과 사전준비를 꼽고 있다. 이동일 책임은 “올해 대회에 앞서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얻은 경험 덕분에 파리에서도 무결점으로 방송 중계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장비와 서비스 별로 운영 절차를 미리 파악하고,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 담당자들과 모의 훈련했던 것도 위기 상황을 원활히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안정적인 방송 중계는 호평으로 이어졌다. 송다슬 LG유플러스 방송중계운영파트 선임은 “끊김없는 방송 중계를 위해 국제회선의 개통과 오류 없는 통신을 가장 중요하게 점검했다”며 “그 결과 개막식부터 폐회식 중계까지 단 한차례 오류 없이 방송 중계를 마칠 수 있었고 방송사들로부터 ‘완벽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황현식 사장은 완벽하게 국제 행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직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국제 스포츠 대회를 불편함 없이 시청하고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유선 서비스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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