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도트, IBS인더스트리와 ‘모빌리티 서비스’ 파트너십 체결
그린도트 ‘주차 설루션’, IBS ‘건물시설관리 서비스’ 시너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주차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그린도트는 공간관리 전문기업 IBS인더스트리와 주차관제 고도화 및 공유차랑 허브 사업에 협력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파트너십'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도트는 국내 최대 AI 주차 설루션 기업에서 CSO(최고전략책임자·부대표)를 담당했던 이화진 대표가 2022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육성 프로젝트 선정과 서울주택도시공사 청년안심주택 주차관제 수주 등 모빌리티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972년에 설립한 IBS인더스트리는 국내 건물시설관리(FM·Facility Management) 시장에서 톱티어 지위를 확보한 기업이다. LG사이언스파크, 디큐브시티, 판교테크원, 네이버 데이터센터, AIA타워 등 오피스 빌딩부터 공항, 호텔, 공장, 리조트까지 다양한 곳에 공간관리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그린도트는 IBS인더스트리가 관리하는 공간에 주차관제 인프라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린도트는 자사 주차 솔루션이 적용된 건물에 IBS인더스트리의 검증된 FM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서비스 범위가 넓어져 고객 만족도가 커지고, 영업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상회 IBS인더스트리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성공DNA를 보유한 그린도트와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라며, “고객이 사용하는 공간의 가치를 높인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화진 그린도트 대표는 “빌딩시설관리(FM) 분야에서 40년 이상 높은 고객 만족 평가를 받아온 IBS인더스트리의 파트너가 돼 책임감이 크다”며, “공유차량 전용 공간을 마련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등 운전자의 여러 상황을 고려한 차별화된 주차 공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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