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호우 피해 국가유공자 가구 주택 복구 긴급 지원 나서
복권기금으로 9월까지 호우 피해 3가구 주거환경 개선 완료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지원해 자연재해에 대한 불안감 해소 기여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보훈복지의료공단은 23일 호우 특별재난지역 국가유공자 피해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대전, 충북, 전북 및 경북 5개 시·군과 10개 읍·면·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후 공단은 해당 지역 국가유공자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8월초 관할 보훈관서를 통해 피해가구를 접수받고 가구별 긴급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긴급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3일부터 착공하며, 추석 연휴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
공단은 주택이 반파되거나 침수된 충남 서천, 전북 완주·익산 지역 국가유공자 3가구에 ▲도배·장판 ▲보일러 ▲창호 ▲싱크대 ▲화장실 개량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집이 완전히 파괴된 충북 영동군 1가구에 대해서는 신축 시 공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천재지변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자연재해 발생 가능 지역 거주자가 희망할 경우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도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갑작스러운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가족들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낡은 주택을 수리하는 것이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복권기금 391억원을 투입하여 국가유공자 6,899가구를 지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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