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핀스 “버스기사가 받고 싶은 추석 선물 1위는 안마의자”

경제·산업 입력 2024-09-09 08:53:17 수정 2024-09-09 08:53:1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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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핀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학원 버스기사가 추석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안마의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렌털전환(RX) 전문기업 프리핀스는 통학차량 운영 서비스 옐로우버스와 학원버스 및 운전기사 트렌드를 조사한 이것저것 리서치: 학원버스편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1일부터 3일까지 옐로우버스에 등록된 수도권 소재 학원 버스기사 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원 버스기사 10명 중 4명은 안마의자·안마베드(41%)를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이라고 대답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책임지면서 장시간 운전까지 하다보니 허리·다리에 피로가 집중적으로 쌓이는 직업 특성이 반영됐다. 안마의자·안마베드는 대표적인 렌털상품으로 큰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작용했다.

 

학원이 밤 늦게 끝나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던 부분을 호캉스로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는 호텔&리조트 숙박권(29%)2위에 올랐다. ·하원 사이 휴식 시간에 버스 안에서 볼 거리와 정보를 얻는 태블릿PC(22%)3,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자전거 등 취미레저용품(7%)4위를 차지했다.

 

학원 버스기사 절반 이상은 버스를 교체할 때 구매 방법으로 장기렌터카·리스(51%)를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었다. 통학버스 시장에서 가장 많은 25인승 준중형 버스의 신차 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렌털 방식을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고버스 할부구매(36%), 현금 구입(12%)이 뒤를 이었다.

 

학원버스 1대당 하루 평균 학생 수송 인원은 104, 수송 거리는 161km로 집계됐다. 매일 100명이 넘는 학생들을 태우고 서울부터 대전까지(162km) 이동하는 셈이다.

 

한효승 리버스랩 대표는 학원버스는 학원 운영에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라며, “운전기사 외에도 동승 매니저의 활약으로 나홀로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어린이의 안전한 이동수단이 돼 각 가정에서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등 사회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석 프리핀스 각자대표는 가장 선호하는 추석 선물부터 버스 구입 방법까지 생활경제 곳곳에 렌털 비즈니스가 있었다, “국내 렌털 시장 규모 100조원 시대에 렌털 사업자의 필승 솔루션이 돼 최종 렌털 소비자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프리핀스는 그동안 대여·재고 자산을 수기로 관리해온 렌털회사의 사업 효율을 높여주는 ERP(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을 구독 형태로 저렴하게 제공하고, 여기서 관리한 운영성과 데이터를 금융권에 제공해 렌털회사의 고민이었던 사업자금 융통 등 금융서비스를 수월하게 받도록 지원한다. 또한, 렌털판매 방식을 도입하려는 제조·판매사에게 렌털전환(RX, Rental Transformation) 컨설팅도 제공한다.

 

프리핀스는 아이파킹으로 알려진 국내 최대 AI 주차솔루션 기업 파킹클라우드의 창업자 신상용 각자대표가 NHNSK E&S에 파킹클라우드를 매각한 후, 주차솔루션 렌털사업 성공 경험을 살려 현대카드·캐피탈 금융본부장 출신 김병석 각자대표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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