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별·나무’ 의미 담은 새 CI 공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HS효성이 Masteria라고 명명된 새로운 CI와 비전을 공개하며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고 11일 밝혔다.
◇별과 나무의 의미를 담고 효성을 계승하는 새로운 CI
새로운 CI는 세상을 이끄는 별과 가치 나무를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와 색으로 디자인 됐다. 이는 HS효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으로서 그룹 창업자들의 철학과 새롭게 출범한 HS효성의 1기 경영진들의 비전을 결합한 디자인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새로운 CI 공개를 맞아 “HS효성은 창업자이신 선대회장님들이 강조하셨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의 철학과 60여 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해 나아감과 동시에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창출과 정도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 할 수 있는도전의 지평을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HS효성은 새벽별이라는 효성의 사명에 담긴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이끄는 별의 의미가 담긴 CI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 새로운 CI에는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과 상생을 상징하는 가치 나무의 의미도 담았다. 오랜 세월 지면에 단단히 뿌리내린 채 인류에 여러 가치를 제공하며 안식처 역할을 하는 강인한 나무와 같이 HS효성이 끊임없이 가치를 창출하고 바르고 건강한 거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HS효성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HS 블루와 HS 그린, HS 오렌지를 선보였다. HS 블루는 최고·혁신·지성을, HS 그린은 책임·신뢰·존중·협력을, HS 오렌지는 긍지·열정·행복을 상징한다.
◇HS효성의 비전 공개, ‘가치, 또 같이’ 슬로건 공식화
HS효성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비전으로 “우리는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하여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합니다.”를 제시했다.
과학과 기술,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열어 혁신을 이루고 이를 통해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고객과 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이는 조 부회장의 평소 경영 철학인 가치 경영과 맞닿아있다. 가치 경영은 기업이 고객·주주·임직원·협력업체·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최적화하는 경영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를 담아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를 슬로건으로 공식화했다. 조 부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지난 6월 효성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가치, 또 같이”를 HS효성의 첫번째 슬로건으로 선보인 바 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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