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금융복지상담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10일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와 '신협 금융복지상담사 양성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와 협력해 이달부터 '신협 금융복지상담사 양성과정'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신협의 금융복지상담은 금융 취약계층의 재무 문제 해결을 위해 단순 제도 안내를 넘어 복지서비스 등 사회적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신중년 재사회화 지원사업’을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협중앙회를 포함한 신협의 퇴직 예정 임직원들은 60시간의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을 이수한 후 금융복지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다.
금융복지상담사는 교육을 통해 얻은 금융 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합원 및 지역민들의 신용·재무 관리, 채무 조정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내 관계형 금융 서비스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협이 협약에 앞서 진행한 자체 수요조사에 따르면 3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금융복지상담사 양성과정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신협은 이번 양성과정이 퇴직 예정자의 재사회화뿐만 아니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욱현 관리이사는 "금융복지상담은 신협의 본질인 금융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신협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경기침체와 부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가 늘고 있는 만큼 신협의 금융복지상담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금융을 중심으로 한 신협만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페셜올림픽에 500만달러 후원
- 우리銀, ESG 후순위채 4000억 발행...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 코스닥, 11개월 만에 장중 800선 돌파
- 딥마인드 “스테이블코인 발행…가상자산 사업 확대”
- 농협금융, 신사업추진협의회 개최…디지털자산 등 신시장 집중
- 대덕전자, 신규 거래선 중심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대신
- 다올證 前 2대 주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
- 한국거래소(KRX), 신입직원 공개채용…최대 65명
- 48개국 주식에 분산 투자…미래에셋 '한국판 VT' 출시
- 상생 압박에…은행권이 꺼낸 '소상공인 금융公' 카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계단 헛디딘 트럼프… 근력·신체 기능 떨어진 ‘이 질환’?
- 2동국제약, 피부염치료제 ‘센스킨크림’ 출시
- 3목포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시민 체감 성과 '눈길'
- 4홈플러스, 배민과 퀵커머스 ‘속도’…전국 대형마트 11개로 확대
- 5진도군, 방치된 유휴지에 '도심 속 오아시스' 변신
- 6완도군,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마무리
- 7장성군, 탄소중립 실천행정 빛나…"탄소중립 정책 꾸준히 추진"
- 8가스공사, 국제 공조 에너지 위기 대응 강화
- 9안산시청 김하윤 '34년만에 세계유도대회 금메달 쾌거'
- 10경기도의회, '예산집행 부실 지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