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쌀 소비 촉진 나선다…연말까지 200억 규모 쌀 구매 추진
증권·금융
입력 2024-09-12 09:18:35
수정 2024-09-12 09:18:35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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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은행연합회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 6개 시중은행과 함께 12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소재 은행회관에서 쌀 소비 촉진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하게 된 배경이 있다.
은행연합회와 6개 시중은행은 200억원 상당 쌀과 쌀 가공품을 연말까지 구매해 고객 사은품으로 지급하거나, 저소득층 가정 등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농협은행이 약 190억원 규모, 연합회와 5개 시중은행이 약 12억원 이상 규모 쌀 소비 촉진 관련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향후 쌀과 쌀 가공품 구매 확대,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소비 촉진 홍보 등을 통한 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은행권 캠페인이 추석을 앞두고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은행권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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