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푹 빠진 주한대사…"장 보며 추석 즐겨요"
오영주 장관, 독일·베트남 대사와 전통시장 방문
주한 대사들, 명절 음식 맛보며 추석 즐겨
오영주, 전통시장 문화로…세계적 명소 만든다
"전통시장서 문화공연·체험행사 풍성…활력 높아지길"

[앵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평소 전통시장을 즐겨 찾는다는 주한 독일대사와 베트남 대사도 함께해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즐겼는데요. 오 장관은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 ‘세계 명소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추석을 이틀여 앞둔 서울 경동시장입니다. 장을 보러온 사람들로 북적여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늘(13일)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독일대사와 부호 베트남 대사와 함께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현장 답사에 나선 겁니다.
경제협력 파트너인 주한 대사들은 인삼과 한과 등 한국의 추석맞이 음식들을 맛보는가 하면, 함께 장을 보며 명절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한국에 부임한 이후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시장 대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는 독일 대사는 우리 전통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습니다.
[싱크]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독일 대사
"사람들이 이곳에 처음 왔을 때 굉장히 인상깊어했거든요. 그래서 저 또한 적극적으로 한국의 이런 전통시장을 홍보하도록 하겠고…"
오영주 장관은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경제 협력 파트너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싱크]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국에 살고 계시는 많은 외국인들이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고 즐기고 있는 것이 많이 확산돼 있습니다. (2분 36초) 앞으로 우리 전통시장이 발전돼 나가야 하는 방식에 있어서 이런 분들이(독일·베트남 대사) 함께 가야되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요"
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할인과 사용처 확대는 물론, 전통시장에서 동행축제 기간에 문화공연, 체험행사, 야시장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추석 기간 많은 분이 시장을 많이 찾아 전통시장의 활력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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