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화장품 ‘오코글란츠’ KCL 비건 인증 획득

비건 화장품 ‘오코글란츠’가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심사를 거쳐 ‘오코글란츠 로열 엘리시어’ 외 8종 제품에 대한 비건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KCL’은 식약처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기관으로 서류심사만 진행하는 국내 일부 인증기관과는 달리 비건 인증에 관한 인증절차를 서류심사, 공장심사, 유전자검사 등 총 3단계로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업체는 최근 세계적으로 비건 인구가 증가하면서 비건 화장품 시장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환경을 보호하자는 각성과 더불어 동물 학대 및 각종 실험 반대 등 일반 대중들의 의식이 변화하면서 차츰 비건 화장품에 대한 트렌드 또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ESG 경영활동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KCL’이 ‘오코글란츠’에 대해 서류심사, 공장심사, 유전자 검사까지 6개월 동안의 심사를 통해 화장품 원료 및 생산라인 전 과정을 비건 화장품으로서의 인증을 승인함으로써 국내 비건 화장품 시장에 이정표를 찍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덕룡 KCL 본부장은 “우리 원의 인증절차는 비건 원료만 포함되는지, 제조시설은 논(Non)비건 제품의 생산으로 교차 오염이 있는지, 완제품에 동물성 유전자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신청업체와 소비자에게 공공성 있는 비건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건 인증을 획득한 ‘오코글란츠’ 제품들은 이러한 모든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성을 얻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오코글란츠’ 화장품 9종을 선보인 김연태 ㈜알렉산더킴스코 대표는 “이번 KCL의 인증을 통해 ‘오코글란츠’는 엄격한 동물성 유전자 검사를 거쳐 제품에 동물성 성분이 전혀 함유되지 않았음을 공식적으로 증명했다”며 “단순히 비건 화장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동물복지,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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