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필, 미국 ‘틱톡샵‘ 뷰티 부분 매출 1위 기록

메디필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킨이데아의 수출 전용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MDP가 미국 틱톡샵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지난 7월 틱톡샵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당일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이번 성과가 틱톡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MDP는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Simply Mandys’와 협업으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약 12시간 동안 MDP의 베스트 제품이 소개되었으며, 방송 이후  매출 증가는 물론 라이브 방송 동시 접속자 수를 1만 2천명 이상 기록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MDP의 제품 라인업은 펩타이드와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글래스 스킨’ 트렌드에 맞춘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연예인들의 투명하고 촉촉한 피부를 선망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틱톡샵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브랜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내 틱톡샵 오픈과 아마존 론칭 이후 메디필의 인기 스킨케어 제품들을 출시, K-뷰티의 라이징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시즌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필은 모건스탠리 PE 산하의 MDP 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사로 둔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로 고급 원료와 더마 특허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