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출하시기 놓친 관내 과수 농가 사과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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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9-26 16:56:19
수정 2024-09-26 16:56:19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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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박으로 낙과한 사과 450kg 구입 이후 올해는 조합원 개인 구매로 인연 이어가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공노 관계자들이 조합원들에게 나눌 사고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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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26일 작년 낙과 피해 농가 돕기 행사로 인연을 맺은 관내 사과 농가로부터 연락이 와서 올해 출하 시기를 놓친 사과 판매를 희망하여, 관내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조합원 대상으로 사과 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원공노는 이틀간 사내게시판을 통해 신청을 받은 사과(5kg) 98묶음을 일괄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원공노의 사과 구매 당시 개별적으로 사과 구입을 요청하는 조합원들이 많았던 것에 힌트를 얻어 추진하였고, 조합원들이 착한 가격에 양질의 사과를 구입하는 것으로 과수 농가에 큰 도움이 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원사용 과수농가 대표는 “작년에 이어 공무원노조가 지역 과수 농가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주어 고마운 마음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원공노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좋은 역할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판로가 막힌 관내 사과 농가의 힘든 상황을 외면 할 수 없기 없었다”며 “앞으로 관내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발생 시 언제든지 발벗고 나서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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