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LA·뉴욕서 푸드트럭 캠페인…“美 시장서 입지 굳힌다”

경제·산업 입력 2024-09-30 10:18:14 수정 2024-09-30 10:18:14 김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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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학교 주변 거리에서 학생들이 ‘JO'분식(JO' BUNSIK)’ 푸드트럭 앞에서 줄을 서는 동안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상]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뉴욕에서 20일부터 29일까지 ‘JO'분식’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다고 30일 밝혔다.

‘종가(JONGGA)’와 ‘오푸드(O’Food)’ 브랜드 앞글자를 각각 딴 ‘JO'분식(JO' BUNSIK)’ 푸드트럭에서는 총 6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종가 맛김치를 사용한 ‘김치햄볶음밥’ ▲종가 총각김치가 들어간 ‘총각김치 콩나물 잡채’ ▲종가 백김치와 새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우 백김치전’ ▲오푸드 클린라벨 떡볶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한 ‘옥수수콘 베이컨 치즈떡볶이’ 등 4종은 미국 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인기 셰프인 ‘로브 리(Rob Li)’와 협업해 직접 개발한 메뉴이다.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오푸드 고추장 양념치킨과 최근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오푸드 잡채김밥도 선보였다. 참여자들에게는 총 6가지 메뉴 중 맛보고 싶은 종가(JONGGA) 메뉴 1종과 오푸드(O’Food) 메뉴 1종을 골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JO'분식(JO' BUNSIK)’ 푸드트럭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LA 산타모니카(Santa Monica) 해변 인근 쇼핑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거리를 방문했다.

또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대학교 주변 거리(Astor Place)와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 공원 주변을 순회했다. 미국, 멕시코, 유럽, 중국, 인도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현지 소비자 6천여 명이 푸드트럭을 찾았다. 50m 이상의 긴 줄을 서며 대기할 정도로 K-푸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김치를 이미 잘 알고 있는 현지 소비자들이 많아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경애 대상 김치Global사업본부장은 “K-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전 세계가 열광하는 치열한 K-푸드 시장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종가(JONGGA)와 오푸드(O’Food)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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