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개최…"꿈 향한 여정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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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화는 10월 5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Light Up Your Dream’으로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한다. 첫 순서를 맡은 일본팀은 오후 7시 20분부터 ‘The Hanabi(더 하나비)’를 주제로 일본 스타일과 전통이 만드는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팀이 ‘California Dreaming(캘리포니아의 꿈)’이라는 주제로 강렬한 색상의 불꽃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유와 꿈을 표현할 예정이다.
오후 8시부터는 한국팀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해 한화는 ‘Flashlight(시간의 섬광)’라는 테마 아래 ‘섬광처럼 빛나는 우리의 가장 눈부신 순간’을 맞이하는 희망 메시지를 불꽃으로 그려낸다. 클래식과 팝송, K-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역대 최대 크기의 불꽃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한국팀은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 뿐만 아니라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서도 같은 불꽃을 동시에 터뜨린다. 화려한 쌍둥이 불꽃이 여의도와 마포 일대의 밤하늘을 수놓아 더 많은 시민들이 멀리서도 불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자와 숫자, 하트 등 다양한 모양으로 터지는 불꽃, 불꽃의 색이 변하는 등 독특한 효과들, 레이저와 조명의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한 편의 종합예술이자 스토리가 담긴 멀티미디어 불꽃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매년 화제가 되고 있는 원효대교를 활용한 나이아가라 폭포 불꽃연출도 더욱 웅장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화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 특성을 고려해 1,200명의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한 총 3,400여명의 대규모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을 투입한다. 서울시 역시 서울경찰청과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천명의 인원을 투입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한화는 행사장 인근 뿐만 아니라 여의도 외각, 원효대교, 마포동, 이촌동에 이르기까지 구역별 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성을 고려해 작년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통신사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고 안전요원 배치현황을 파악하여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인파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화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불꽃축제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의도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실시간 테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축제정보 및 편의시설 안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등포구 선유로운 로컬상권 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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