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차메디텍 ‘맞손’ … 피부재생 부스터 앰플 출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이노진은 글로벌 바이오 에스테틱 전문기업 차메디텍과 협업해 피부재생 부스터 ‘ISCE’ 앰플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산학연병 에코시스템을 보유한 차메디텍은 R&D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성장인자, 펩타이드, 천연 추출물을 개발 생산하고 이를 의약품 부원료,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핵심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ISCE 앰플은 자사 인체표피줄기세포배양액(EPC-CM), CHA-hGH, VEGF, CHA-MD Exosome 기술을 적용하고 이노진 측이 요청한 성분인 ‘코퍼 트리펩타이드’를 추가해 최종 개발했다.
피부재생 부스터 ISCE 앰플은 일반 줄기세포가 아닌 ‘제대유래전환분화상피세포전구체’를 활용했다. 이 물질은 표피, 각질인 상피세포와 모모세포로부터 분화율을 증가시키고 분화시간을 단축해 재생 시간을 촉진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당 부스터는 울세라, 써마지 등 리프팅 의료기기에 사용 가능하다. 또 탈모에도 도움이 되는 ‘코퍼 트리펩타이드’를 첨가해 활용도를 높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4년간 다수의 스킨 부스터를 매입해 판매하면서 축적한 관련 데이터로 이번 차세대 피부재생 부스터인 ISCE 앰플 개발에 참여해 차메디텍과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자사는 제품 홍보 시 ISCE 앰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용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의료진의 제품 활용 연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진은 병의원 전용 브랜드 ‘볼빅’, ‘리셀바이’ 등의 운영으로 보유한 기존 거래처는 물론 신규 네트워킹을 통해 제품 테스트, 전국 병의원을 상대로 제품 홍보, 판로 확보 등에 나섰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는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 개발 시 확보한 기술력을 발판으로 메디컬 코스메틱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안정적 성장세와 더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 오늘부터 2,000억원 '기업 밸류업 펀드' 투자 개시…코스피 오를까
- 셀트리온도 또 자사주 1,000억 매입..올해만 5번째
- 달러 강세에 '달러보험' 뜬다…환차익 기대감에 가입 급증
- 3거래일만에 거래량 35%↓…外人따라 주가 희비 갈린다
- 아우딘퓨쳐스, 세븐틴 에스쿱스와 '네오젠' 마케팅 박차
- 신학기 수협은행장 취임…"디지털 경쟁력 강화"
- [단독] 교보증권 점포 절반 이하로 줄인다...감원 '칼바람'
- 조병규 우리은행장 피의자 신분 전환…차기 행장 선임 안갯속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롯데웰푸드, ‘오잉 오징어와 버터구이칩’…어른과자 시장 공략
- 2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3아성다이소, 다이어리 ‘마이플랜 시리즈’ 출시
- 4한화큐셀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3억 2,500만 달러 ABS 발행
- 5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 수상
- 6KT&G, '2024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 7"폐갱도를 탄소 저장소로"…DL이앤씨 카본코-삼척시 MOU 체결
- 8중기중앙회, 2024 연합회·전국조합 실무자 소통워크숍 개최
- 9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사내포상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
- 10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 ONE 플랫폼' 구축사업 본격 착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