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길 동행…"韓 경제발전 산증인"
재독 한인회 주관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행사 진행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티웨이항공은 10월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재독한인 총연합회가 주최한 취약계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파독근로자는 1963년 12월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시절 어린 나이에 독일로 대장정을 떠난 광부로 대부분이 광산 경험이 적어 크고 작은 부상과 함께 고국을 그리워하는 향수병 및 후유증으로 시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송금한 외화는 대한민국의 경제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절대 빈곤을 극복하는데 앞장섰던 한국 경제 발전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10월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TW404편을 통해 파독 근로자 및 인솔자 23명이 출발하고 10월 4일 오후 2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고국 방문의 길을 열었다.
이날 고국 땅을 밟은 파독근로자분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함과 동시에 한국에 있는 옛 동료 및 관계자분들이 함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방문하여 파독근로자분들을 환영해주고, 정성규 재독한인 총연합회 회장의 인사말과 김춘동 파독광부간호사조무사 총연합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재독 동포의 합창식 또한 진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대한민국을 방문한 파독근로자는 조국인 대한민국을 떠나 독일에 정착한지 60년이 흘렀고 그 긴 시간동안 대부분이 고향의 가족 및 지인과 연락이 어려워져 고국 방문의 기회가 없었다. 티웨이항공은 파독근로자분들을 위해 이번 조국 방문의 길을 함께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주춧돌인 파독 근로자분들의 60주년 고국 방문 행사를 티웨이항공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사회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SKT,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ESG 방향 모색
- SK·한화·LG 등 재계 총수들 방미사절단 '출국'
- SK온·에코프로 '맞손'…폐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
- 안보실장 “한일 정상, 회담서 관세 협상 소통"
- LG AI대학원, 국내 첫 교육부 인가 사내대학원 출범
- 노란봉투법, 與 주도로 본회의 통과…국힘, 표결 불참
- 삼성물산, 반포 삼호가든5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 LG전자, 올레드 TV로 '프리즈 서울 2025'서 故 박서보 작품 선봬
- 현대차·기아, 미국서 친환경차 누적판매 150만대 돌파
- 서울 갭투자, 의심거래 87% 급감…6·27 대출 규제 영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익근(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 2SKT,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ESG 방향 모색
- 3SK·한화·LG 등 재계 총수들 방미사절단 '출국'
- 4대구행복진흥원, 팔공산 달빛걷기대회 참가. . . 기관 홍보 활동 실시
- 5수성구, 2025 하반기 찾아가는 미래마을교육 본격 추진
- 6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유관기관과 ‘스마트 정신건강 안심 복약서비스’ 협약 체결
- 7차규근 의원 “대출 규제 시행하자 강남구 갭투자 ‘전멸’ 했다“
- 8SK온·에코프로 '맞손'…폐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
- 9안보실장 “한일 정상, 회담서 관세 협상 소통"
- 10LG AI대학원, 국내 첫 교육부 인가 사내대학원 출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