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경주역세권 신도시 ‘상업시설용지’ 입찰 공고 15일 마감 예정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은 올해 말 동해선과 중앙선 전구간 개통을 앞두고 오는 10월 1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1단계 사업지 내 상업용지를 추첨 입찰 방식으로 일반인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올해 5월 입찰공고된 바 있는 토지를 실수요자 또는 투자자들의 수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분할하여 공급한다. 상업용지는 기존 5필지를 분할해 총 10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용지는 필지 당 696㎡ ~1,133㎡의 면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건폐율 80%, 용적률 1,000%로 전문 부동산 개발 법인부터 신도시 내 상업용지의 투자를 원하는 개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1차사업은 2023년1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1차 사업 성공은 2단계 사업 예정지인 해오름 플랫폼시티의 진행에 강력한 추진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2단계 사업 핵심시설인 환승주차장, 컨벤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설 복합환승센터가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 인근에 예정돼 상업용지와 함께 상호 상권활성화를 위한 시너지로 작용하여 KTX경주역세권 내 핵심상권을 담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KTX경주역세권 신도시는 현재 입주중인 데시앙 945세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반도 유보라 1,490세대,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549세대, 천년가 센텀스카이 522세대 등 총 3,506세대의 대단위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상업용지와 인접한 1,530세대의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와 600세대 이상의 주상복합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에 있다.
교통은 경부고속선(KTX, SRT)과 2024년 12월중 완전 개통예정인 중앙선 KTX-이음(청량리~경주~부산), 강원도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KTX-이음(강릉~경주~부산) 등 전국구 쾌속교통망 구축 호재를 통해 광역트리플 역세권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관계자는 “앞서 지난 4월 공급된 근생용지 4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가 완판 됐으며, 대규모 아파트 입주 외에도 교통망 및 2단계 사업 등이 잇따르고 있어 이번 상업용지 추첨입찰 또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추첨 입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및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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