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본격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4-10-11 10:20:23 수정 2024-10-11 10:20:23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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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일대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100% 일반분양 분이다.


계약 조건으로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 혜택을 제공하고,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 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6억7,000~7억2,00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일이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단지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학원이 조성된다.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차장 시스템도 적용됐다.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 입주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가능하다. 방문차량의 등록과 방문동 주차구역 안내, 주차위치 확인 기능 또한 제공되어 더욱 편리한 주차 환경을 누릴 수 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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