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시 신속 탈출”…건축산업대전서 안전기술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4-10-16 17:50:16
수정 2024-10-16 17:50:16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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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한국건축산업대전’이 오늘(16일) 개막했습니다. 인테리어와 건축기술, 친환경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엔 화재 예방에 대한 이슈가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설루션이 주목 받았습니다. 현장에 이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건축산업대전.
건축과 인테리어, 건설 기술 등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건축 전문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선 140개 업체들이 바닥 내·외장재부터 소방 기계 등 건축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건물 내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며 예방 조치가 이슈로 떠오른 만큼, 안전을 강조한 기술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브릿지]
“제가 지금 타고 내려온 건 승강식 피난기입니다. 비상시 단시간에 1층까지 대피할 수 있습니다”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니 정부에서 제품 개발을 지원해 주는 건 물론, 건설사에서도 문의가 늘었습니다.
[인터뷰] 설영미/ 아세아방재 상무이사
"건설사들이 최근의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걸 인지하고 승강식 피난기와 문의가 많고, 건설사들이 자진해서 승강식 피난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화재의 확산을 막는 우레탄 소재의 샌드위치 패널 등 화재 안전성에 관한 제품들도 대거 전시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엔 처음으로 대형 건축사사무소도 참가해 전시회를 둘러보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인터뷰] 방명세/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일반인들이 건축사 사무소에 대해 실질적으로 피부를 잘 못 느끼시기도 하고…그래서 저희가 이번 참여를 통해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어서…"
대한건축사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건축문화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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