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도 로켓배송 사용"…중기중앙회·쿠팡·홈앤쇼핑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4-10-17 10:30:15
수정 2024-10-17 10:30:15
이지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쿠팡, 홈앤쇼핑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중앙회․쿠팡․홈앤쇼핑이 함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쿠팡에서 홈앤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에 로켓배송 물류망을 이용한 빠른 배송 지원 등 물류 경쟁력 강화 협력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상품 개발 등이 담겼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들이 좋은 상품을 만들고도 판로 개척과 배송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홈앤쇼핑에서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쿠팡의 로켓배송 물류망을 이용한 빠른 배송이 적용된다면 중소기업의 판매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도 "쿠팡의 인프라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쿠팡은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중소상공인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도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와 쿠팡에서는 22년부터 중기중앙회-홈앤쇼핑이 함께 운영하는 일사천리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상공인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쿠팡 입점을 지원하는 '착한상점'과 중소기업을 초청하여 쿠팡 물류센터를 견학하는 프로그램 등 상생협력 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eas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폐수 유출한 영풍 석포제련소, 오염시설 미신고로 '벌금형'
- 당근·번개장터 ‘지브리 이미지’ 거래…못막나 안막나
- ‘신저가 행진’ 삼성SDS…현금성 자산 6兆 풀까
- ‘엎친 데 덮친’ 삼성, D램 주도권 뺏기고 인력 전환 골머리
- 스타벅스, 일회용컵 모으면 별 준다…청주서 첫 실험
- 'LG 어워즈' 명예의 전당 공개…구광모 “고객 최우선”
- “유상증자 반대”…티웨이 소액주주 힘 모은다
- 아이팔콘(iFFALCON), 한국 시장 본격 진출…차별화된 라인업 공개
- 벨톤 보청기, '美 최고 고객 서비스' 3년 연속 수상
- 현대큐밍, 펫가전 라인업 확대…라이프스타일 홈케어 전략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