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청렴 체감도 최하위 5등급 받아

전국 입력 2024-10-21 17:02:38 수정 2024-10-21 17:02:38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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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대통령 비서실 출신 부사장 취임

박지혜 의원.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강원랜드가 지난해 청렴 체감도 최하위인 5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와중에 대통령실은 부사장을 낙하산으로 인사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21일 산업통상지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지혜 의원(더불어민주)이 강원랜드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강원랜드의 청렴 체감도 부분이 지난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5등급을 받았다는 것. 

이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과 소속 직원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청렴 체감도를 평가한 결과라고 했다.

설문 조사 항목에는 기존 특혜 제공, 직권남용, 갑질 행위 등과 기관별 반부패 추진 실적보고서인 청렴 노력도와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 종합 청렴도를 측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강원랜드가 반부패 청렴 업무 추진 실적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는 3급을 받았고 청렴 체감도는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아 국민 눈높에 부응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지혜 의원은 작년 12월에 대통령비서실 국민통합비서관 출신이 강원랜드 부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낙하산 논란이 있었다는 주장과 함께 당시 현 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점과 정치권에 한정된 경력 등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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