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4분기에도 수출 증대 흐름 계속될 것"

경제·산업 입력 2024-10-22 11:00:03 수정 2024-10-22 11:00:03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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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동향 점검회의
1~9월 수출 5,087억불
반도체 수출 23년 전체실적 상회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박성택 1차관 주재로 22일 오후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수출은 작년 10월 반등 이후 지난 1년간 매월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5,087억불을 기록하였다. 

무역수지도 작년 6월 흑자로 전환된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9월 누적으로 ‘8년 이후 최대 규모인 368억불 흑자를 달성하였다.

주요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고부가가치 제품인 DDR5, HBM 중심으로 1~9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48.1% 증가한 1,024억불을 기록하며 4분기를 앞둔 시점에 이미 작년 전체 수출실적인 986억불을 추월하였다. 

한편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도 1~9월 누적 기준 529억불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재경신하였다.

박성택 1차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은 견조한 우상향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작년 4분기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반등한 영향으로 올해 4분기 수출의 증가율은 앞선 1~3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수 있겠지만 4분기에도 수출 플러스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차관은 “정부는 지난주부터 운영 중인 수출 붐업코리아 Week를 계기로 금년도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스퍼트를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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