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플래닛, ‘국제공동 R&D 정부과제’ 한국 주관 연구개발기관 선정…스위스 ‘Sallea’사와 공동연구
경제·산업
입력 2024-10-25 07:55:46
수정 2024-10-25 07:55:46
정의준 기자
0개

세포 배양 기술 기반 미래식품 및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원료를 개발하는 심플플래닛(SIMPLE planet)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산업기술국제협력산업 국제공동 R&D 정부과제’의 한국 주관 연구개발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심플플래닛이 한국 공동연구기관 동국대학교 및 스위스 주관연구기관 샐리아(Sallea)와 협력해 ‘3D 프린팅 및 뼈∙근육 분화 기술을 융합한 원육모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1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심플플래닛은 단백질 공급을 위한 세포 배양 원료 생산 및 세포배양식품 대량 생산 공정 개발을 담당하며, 동국대는 세포주 개발 및 분화 연구, 샐리아는 단백질 기반 식용 지지체 연구를 맡아 최종적으로 하이브리드 세포 배양 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는 "심플플래닛의 세포 배양 단백질 원료는 식물, 곤충 유래 단백질에서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과 영양성분을 보완할 수 있다”며 “이는 일반 육류 대비 단백질 함량이 3배 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에 비해 오메가3 성분이 높은 세포 배양 지방 원료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한 건강기능식, 화장품 원료 등 바이오 신소재 원료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플플래닛은 지난 9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에서 개최하는 창업경진대회 ‘Citypreneurs 2024 Gyeonggi’에서 최종 우승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WFUNA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콘퍼런스’ 참여를 앞두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노인의날 기념식…이중근 “1000만 노인 버팀목”
- 삼성·SK, 오픈AI와 ‘삼각동맹’…100兆 규모 HBM 공급
- 美 의약품 고관세 대응 분주…재고 늘리고 공장 짓고
- 중기부, 강릉 가뭄 피해 소상공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유럽 시장 공식 진출…8개국 출시
- 배민B마트, 업계 최초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달' 개시
- 쿠팡·쿠팡이츠서비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상생 협약
- 신세계푸드, '화장품 ODM' 씨앤씨인터내셔널에 500억 투자
- 교보생명 평생안심신탁, 고령층에 호응…'치매머니' 해결책 부상
- CGV, ‘아바타: 물의 길’ SCREENX 3D 버전으로 첫 선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노인의날 기념식…이중근 “1000만 노인 버팀목”
- 2삼성·SK, 오픈AI와 ‘삼각동맹’…100兆 규모 HBM 공급
- 3美 의약품 고관세 대응 분주…재고 늘리고 공장 짓고
- 4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5“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 6김한종 장성군수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굳건한 근간"
- 7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민의 날로 시민과 소통하다
- 8인천시의회, 의료계와 머리 맞대고 ‘통합돌봄’ 실현 모색
- 9인천시, ‘아이플러스 집 드림’으로 신혼 주거 안정 나선다
- 10수원특례시,㈜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