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기업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4-10-28 12:00:04
수정 2024-10-28 12:00:04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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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은 중소기업 R&D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R&D를 통해 혁신·성장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중기부에서 지원한 R&D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거나 수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성과검증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올해는 총 336개사가 신청지원해 6.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기부는 올해 선정된 50개사를 대상으로 11월 '중소기업 R&D 성과확산 위크'를 개최해 장관표창 실시, 우수제품 전시, 공공기관 매칭데이 등을 통해 기업들의 성과결과를 공유하고 사업화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담은행 투자지원 프로그램 참여, 금리감면(2.0~2.3%P)을 통한 저리융자,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후속 기술개발 참여 시 가점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기업들의 R&D 우수성과 사례가 타 중소기업에 널리 확산돼 중소기업 R&D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연구개발 의지를 고취하는 등 R&D 혁신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기획홍보 및 우수사례집 발간, 홍보영상 제작 등 전략적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올해엔 지니웍스, 노피온, 영남산업, 솔브 등이 2024년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사업화분야에 선정된 ㈜지니웍스는 하나의 플랫폼에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커머스 네트워크 플랫폼을 개발했다. 과제의 누적매출액 899억원을 달성하였으며, 9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아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전략기술 분야에서는 10μm 이하의 반도체 및 마이크로 LED 공정에 활용되는 미세입자 개발 및 제어 기술을 확보한 노피온이 선정됐다. 현재 글로벌기업들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계·재도전 분야에서는 영남산업(주)가 선정됐다. 영남산업은 혁신제품 지정, 녹색기술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 등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고 있다.
공공혁신 분야에서는 주식회사 솔브가 선정됐다. 에너지효율 향상, 저탄소 공정에 적합한 비금속 밸브를 개발하여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등 공공매출액 8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음용수 안전성 확보, 배관 녹 문제 해결 등 수질 개선확보 제품의 기술개발을 통해 공공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앞으로도 우수한 R&D 성과를 나타내는 중소기업들을 계속 발굴하여 어려운 대외환경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와 홍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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