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소상공인 만나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
경제·산업
입력 2024-10-29 14:30:03
수정 2024-10-29 14:30:03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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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회차를 맞이한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하고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 직후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으로, 장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다.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농업회사법인 밭'의 성공사례와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선정기업'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웰컴벤처스의 라이콘 펀드 및 립스 투자 운영사례와 오아시스 비즈니스의 STO연계 혁신금융 사례, CSP의 소상공인 투자 엑시트 모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중기부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정책방향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중기부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 지원사업'을 300억원 규모로 신규 반영했다. 동 사업은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소상공인이 투자금의 최대 3배, 최대 2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매칭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판 팁스(TIPS) 사업이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압축성장을 지원할 방안에 대해 강한 소상공인 선정기업, 투자자, 전문가 등이 자유롭게 토론했다.
홍주석 로컬브랜드포럼의 대표는 "그간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은 보호와 지원 위주였고, 성장과 육성은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에 집중되어 있어서 항상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소상공인에 대한 투자 활성화 논의까지 이뤄지는 걸 보며 드디어 대한민국에서도 나이키나 스타벅스 같은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은 소상공업‧자영업의 위기를 해결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소상공인분들의 창의성과 열정에 정부의 정책역량을 더해 소상공인을 대한민국의 핵심 경제주체이자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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