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학회 “홍삼, 대장암 성장 억제 효과”
경제·산업
입력 2024-10-29 17:27:50
수정 2024-10-29 18:28:36
이혜연 기자
0개
경북대 연구팀 "‘Rh2’ 성분, 대장암 세포 사멸 유도"
美 미시간주립대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가능성도”

고려인삼학회는 지난 27일부터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추계학술대회에서 "홍삼이 동물실험에서 대장암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경북대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홍삼의 Rh2 성분이 대장암 세포의 증식과 이동, 침투를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해당 성분이 기존 항암치료제와 달리 독성 없이 안전하게 암세포를 억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경북대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명옥 / 경북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홍삼의 Rh2 성분이 대장암세포의 전이와 암 진행에 중요한 AXL 수용체와 직접 결합해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또한 Rh2가 대장암 종양성장을 억제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나라야난 파라메스와란 / 미국 미시간주립대 생리학과 교수
"이번 연구 결과는 홍삼의 프로바이오틱스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골다골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CJ 장남’ 이선호, 지주사 복귀…승계·합병 속도 내나
- “켜자마자 광고부터?”…카카오톡 정체성 잃나
- 현대제철 비정규직 1892명, 원청 집단고소
- 현대모비스, ‘車반도체·로보틱스’ 미래 성장 동력 육성
- ‘2025 건설의날’ 기념식 개최…“중대재해 근절” 한 뜻
- “사람처럼 일해요”…조선·철강업계 로봇 투입 ‘속속’
- 두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AI 기반 에너지 설루션 선보여
- 낙동강 주민대책위·민변, 장형진 영풍 고문 겨냥 “환경법 위반행위 전반 사실상 주도”
- DL이앤씨,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분양 중
- SKT, 해킹 징계 임박…역대 최대 과징금 ‘촉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우주항공 도시로”…경남도, 도민상생 토크 개최
- 2‘CJ 장남’ 이선호, 지주사 복귀…승계·합병 속도 내나
- 3“켜자마자 광고부터?”…카카오톡 정체성 잃나
- 4현대제철 비정규직 1892명, 원청 집단고소
- 5현대모비스, ‘車반도체·로보틱스’ 미래 성장 동력 육성
- 6‘2025 건설의날’ 기념식 개최…“중대재해 근절” 한 뜻
- 7주가로 번진 노란봉투법…로봇株 웃고 건설株 울고
- 8“사람처럼 일해요”…조선·철강업계 로봇 투입 ‘속속’
- 9업비트는 법인, 빗썸은 개인…고객 유치전 '치열'
- 10경기도-평택시, '기후 위기 대응 위한 평생학습포럼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