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4-10-29 14:56:36
수정 2024-10-29 14:56:36
이혜란 기자
0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인증 획득, 2023년 자원순환율 85.4% 기록
그린센터 구축 및 친환경 개선 활동 영향, 임직원 견학 교육도 진행
"친환경 경영 강화, 단계적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상위 등급 획득할 것"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글로벌 안전인증 회사 UL이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 순환율을 평가해 기업에 등급 및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은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 등으로 나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2023년 자원 순환율 85.4%를 기록하며 인천 송도 사업장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은 의료폐기물 등 필수적으로 소각해야만 하는 원부자재들이 많고, 다품종 소량 자재들의 사용 빈도가 높아 타 업계 대비 자원 순환을 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지속적인 친환경 혁신 활동을 통해 국내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폐기물 관리 및 자원 순환을 위한 총 1.815㎡(518평) 규모의 '그린센터(Green Center)'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을 분리해 관리하고, 전 사업장에서 발생된 폐기물을 운반 프로세스에 따라 그린센터로 이송해 단계적으로 분류한 후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클린룸 발생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개선을 통해 폐합성수지와 폐유기용제를 분리 수거해 기존 소각해오던 폐합성수지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보세 플라스틱 용기 처리방법을 변경하여 재활용률을 늘려왔다.
박세강 삼성바이오로직스 안전환경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여 단계적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상위 등급을 획득하겠다”고 밝혔다./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리드파트너스, 기업 성장 위한 전 과정 통합 시스템 구축
-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세이프닥’과 제휴…비급여 의료비 할인
- 중소기업계, 중기부 '성장사다리 회복'에 환영
- '김동선 주도' 파이브가이즈, 국내 진출 2년 만에 PEF 매각
- 중기부, "2026년 성장사다리 회복 본격화"
- 솔루엠, 중기부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 사일런트스카이, 드론 핵심부품 기술력 인정…'중기부 팁스' 선정
- SK, 취약계층에 김치 2만4000포기 전달…30년째 김장나눔
- 넥슨, 미디어 허브 플랫폼 ‘넥슨 뉴스룸’ 정식 오픈
- 서울광역청년센터, 하나증권 연계 ‘서울청년건강검진지원사업’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리드파트너스, 기업 성장 위한 전 과정 통합 시스템 구축
- 2코웨이라이프솔루션, ‘세이프닥’과 제휴…비급여 의료비 할인
- 3중소기업계, 중기부 '성장사다리 회복'에 환영
- 4김성수 경기도의원, 송파하남선 진행 상황 점검
- 5가평군, 내년 예산 5,899억 확정…수해·민생 우선 배치
- 6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현장 점검
- 7경상원, 골목상권 상인회 대상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 8경기북부소방, 을지대병원서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점검
- 9경기북부 농어민기회소득·농촌기본소득, 현장 체감 효과
- 10'김동선 주도' 파이브가이즈, 국내 진출 2년 만에 PEF 매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