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부족한 일산서 1,300세대 'e편한세상 일산 메이포레' 분양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4-10-31 17:17:21 수정 2024-10-31 17:17:21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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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일산 메이포레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대출을 옥죄는 등 규제 여파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일부 주춤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전셋값 상승과 공급감소 전망이 지속적으로 대두되면서 업계에서는 규제는 제한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해 8월 발표한 '가계대출 규제의 규제 영향 분석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규제 효과가 나타나더라도 직접 효과는 6개월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 속 아파트 전세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주간 전셋값 변동률은 작년 7월 말부터 오르기 시작해 1년 이상 상승세를 지속해 왔다. 올해 전셋값 상승률만 해도 전국 0.85%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1.18% 올랐다. 전셋값이 오르자, 전세금을 올려주더라도 재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전세 물건도 귀해지고 있다. 

반면 입주물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2024년 전국 입주 물량은 36만 876가구로 지난해(36만 5,346가구)보다 4,470가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5년에는 26만 3,827가구로 1만 가구 가량 줄어들고 2026년에는 15만 3,867가구로 감소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향후 분양시장은 상승곡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10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 평균 6.1p 상승한 99.3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2021년 6월(121.8)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의 최고점을 달성했다. 향후 공급은 줄지만 수요자 선호도는 높은 신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오르며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앞으로도 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된다면 부동산 시장에 더 많은 실수요자가 진입할 가능성이 높고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부족 문제가 더 부각될 수 있다"며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하루라도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오는 11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대에 'e편한세상 일산 메이포레'가 분양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e편한세상 일산 메이포레'는 식사풍동 1,2,3단지로 조성되며, 총 1,342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이번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59㎡, 84㎡ 171세대다. 

단지는 풍산초, 일산은행초, 풍산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세원고, 고양 국제고 등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백마역이 가까워 경의중앙선 급행과 서해선 이용이 편리하다. GTX-A노선 대곡역이 2024년 말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5분, 이후 삼성역까지 개통되면 25분대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국립 암센터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풍동, 식사동 일대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브랜드 대단지들이 자리를 잡으며 변신 중에 있다. 일산테크노밸리(2026년 준공 예정)도 조성 중에 있어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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