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 잡는다”…롯데웰푸드, 당류 뺀 ‘제로’ 제품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4-11-05 17:55:10 수정 2024-11-05 18:15:01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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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이를 겨냥한 식품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당류를 뺀 ‘제로’ 브랜드를 중심으로 ‘헬스 앤 웰니스’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건강과 먹는 즐거움을 모두 추구하겠다는 ‘헬시 플레저’ 열풍이 불고 있는 식품업계.
당류 등을 빼거나 줄였지만 맛은 그대로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이 같은 분위기를 타고 ‘헬스 앤 웰니스’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업계 최초로 무설탕·무당류의 ‘제로(ZERO)’ 브랜드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달 ‘제로 초코파이’를 출시하며 제품 확대에 나섰습니다.

인도 현지에선 초코파이가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할 만큼 해외 매출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로 초코파이 출시를 계기로 해외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수요를 위해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왔습니다.
지난해 4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헬스 앤 웰니스 시장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는 포부입니다.

[싱크] 이수호 / 롯데웰푸드 대리
“전 연령층에 걸쳐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고부가가치 포지셔닝 전환을 위해서 헬스 앤 웰니스 시장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헬스 앤 웰니스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롯데웰푸드는 주력 디저트 상품인 초코파이뿐만 아니라, 지난달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도 내놨습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달 19일 한강 세빛섬에서 체험 행사를 여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저트를 넘어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건강한 섭취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롯데웰푸드. 
국내 ‘헬스 앤 웰니스’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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