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3분기 영업익 329억원 …전년 동기 比 5.1%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4-11-07 15:57:37
수정 2024-11-07 15:57:37
김효진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7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995억원과 영업이익 32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발 화학산업 불황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신차 및 타이어 시장 호조에 따른 산업자재부문의 이익 증가, 전방 시장 수요 확대로 화학부문의 수익성이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5.1%의 영업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산업자재부문은 신차와 타이어 시장 호조로 에어백과 타이어코드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제품들도 성장에 기여했다. 아라미드 매출은 3분기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일부 감소했으나 내년부터는 아라미드 펄프 증설 효과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부문 중 석유수지는 타이어, 접착제 등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실적이 확대되었으며 에폭시 수지는 AI 산업 성장에 따른 PCB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페놀수지 또한 조선 경기 호황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필름 사업의 중단 영업 손익 반영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손실규모를 줄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8월 필름 사업을 분리하여 별도의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패션부문은 패션 소비 심리 위축과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매출액이 소폭 하락했지만, 9월 가을 성수기 돌입으로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ESG 비즈니스의 꾸준한 투자로 다소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수년째 지속되는 화학 산업의 불황속에서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발 화학산업 불황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신차 및 타이어 시장 호조에 따른 산업자재부문의 이익 증가, 전방 시장 수요 확대로 화학부문의 수익성이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5.1%의 영업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산업자재부문은 신차와 타이어 시장 호조로 에어백과 타이어코드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제품들도 성장에 기여했다. 아라미드 매출은 3분기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일부 감소했으나 내년부터는 아라미드 펄프 증설 효과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부문 중 석유수지는 타이어, 접착제 등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실적이 확대되었으며 에폭시 수지는 AI 산업 성장에 따른 PCB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페놀수지 또한 조선 경기 호황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필름 사업의 중단 영업 손익 반영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손실규모를 줄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8월 필름 사업을 분리하여 별도의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패션부문은 패션 소비 심리 위축과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매출액이 소폭 하락했지만, 9월 가을 성수기 돌입으로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ESG 비즈니스의 꾸준한 투자로 다소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수년째 지속되는 화학 산업의 불황속에서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스코 3파이낸스 공장 화재 발생…1시간 뒤 불길 잡혀
-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
- 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에 유연 대응”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스코 3파이낸스 공장 화재 발생…1시간 뒤 불길 잡혀
- 2김진태 도지사, 어려운 이웃에 연탄 2,200장 배달 봉사
- 3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
- 4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5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6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7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8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9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10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