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야 불 켜줘"…KT 기술 접목된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가보니

경제·산업 입력 2024-11-08 10:52:00 수정 2024-11-08 10:52:00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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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견본주택에 마련된 KT AICT 라운지.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지니야, 엘리베이터 불러줘"
지난 6일 대전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모델하우스. 

세대 내외부에 KT의 AICT(AI+ICT) 기술이 접목됐다. AI 음성 인식 월패드를 도입해 "지니야 엘리베이터 불러줘", "거실 불 켜줘" 등의 음성 명령어로 집 안 시스템 제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동혁 KT에스테이트 개발2본부 개발2팀 팀장은 "음성 인식으로 집안 내부를 제어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에 더해 KT 기술을 접목해 월패드 해킹 우려를 덜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을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AI자율주행 로봇도 도입된다. 순찰 로봇이 단지 곳곳을 돌아다니고, 커뮤니티 공간에는 로봇이 청소를 하거나 식당에서 서빙 업무도 수행한다. 

얼굴인식 시스템과 스마트 원패스도 도입해 입주민은 공동 현관, 커뮤니티 시설 등을 이용할 때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얼굴인식 또는 스마트폰으로 출입을 조작할 수 있다. 

KT에스테이트가 대전광역시 둔산동 일원에 있는 자사 인재개발원을 개발해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공급에 나선다. 시공은 계룡건설이 맡았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8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재개발원으로 사용하던 부지를 개발했으며, 100% 일반분양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분양 가구 수를 살펴보면 △84㎡ 504가구 △99㎡ 240가구 △116㎡ 65가구 △145㎡ 55가구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견본주택 전용 99㎡형 거실

세대 내부 천장고는 2.4m(우물천장 2.5m)이며, 간접 조명까지 함께 더해져 천장 공간감을 확보했다. 특히 99㎡ 거실의 경우 이면창으로 조성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전평형 모두 붙박이장을 잘 활용해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띄었다.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사우나,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연습장,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키즈플레이룸, 독서실 및 작은 도서관, 돌봄센터, 공유 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대전 아파트 최초로 조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내 주민 카페 공간에서 조식 서비스 라운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전 중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둔산 생활권' 입지로 평가받는다. 

단지 주변에 대덕대로, 갈마로, 동서대로 등 주요 도로망이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지선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광역 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등 쇼핑 및 문화 시설 등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대전시청, 서구청, 정부대전청사, 대전지방법원 등도 인접해 있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3.3㎡당 분양가는 1,830만 원이다. 84㎡ 기준 6억1,000만 원대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9일 실시한다.

계약금은 총 분양금액의 5%고, 1차 계약금 정액 1,000만 원, 2차 계약금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다. 모델하우스는 8일부터 오픈한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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