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MSCI ESG평가 ‘A등급’ 획득…3단계 상향
경제·산업
입력 2024-11-11 11:09:50
수정 2024-11-11 11:09:50
김민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GC녹십자는 공신력 높은 글로벌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직전 평가 대비 3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배구조, 인적자원 개발, 제품 안전 및 품질,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GC녹십자는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과 전 사업장 환경 영향 실사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환경경영 수준을 높였음을 인정받았으며, 사회(Social) 부문에서 인재 파이프라인 개발전략을 가지고 임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여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음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수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 이상으로 늘렸고, 산업 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한, 주주총회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당 절차 개선 관련 내용을 정관에 반영함과 동시에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신규로 설치하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구축∙시행했다는 점을 평가받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자사의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ESG 경영 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이해관계자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laalsmin4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