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보이스피싱 부정거래 사전 차단 기능 고도화

금융·증권 입력 2024-11-14 03:12:58 수정 2024-11-14 03:12:58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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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큐온저축은행]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추진한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 통합 추진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점차 지능화되고 첨단화되는 금융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사업이다. 

기존 솔루션을 금융거래에 최적화된 신분증 진위확인 솔루션으로 교체하고, '신분증 사본 판별'과 얼굴의 위변조를 탐지하는 '라이브니스' 및 '얼굴 비교 기술'을 적용해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 작업은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신분증 위조와 도용으로부터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과거에는 신분증 문자를 인식∙추출한 뒤 신분증 정보를 기관 등록 정보와 비교해서 확인하는 데 그쳤지만, 앞으로는 촬영한 신분증의 실물 여부와 촬영한 안면 사진이 실제 신분증 속 인물과 동일한지 살피는 등 이중으로 세밀한 신분인증 작업을 거치게 된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중앙회 사업 참여를 통해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 앱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서민금융 지원'이라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저축은행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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