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임금인상률 5.1%' 잠정 합의
경제·산업
입력 2024-11-15 08:46:32
수정 2024-11-15 08:46:3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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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삼성전자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의안 도출은 2023년과 2024년 임금 교섭을 병합해 교섭에 들어간 올해 1월 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노사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는 총 직원 12만 5000명 기준 약 2500억 원 규모다. 사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2년이다. 그 외 평균 임금 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0%, 성과 인상률 2.1%), 장기근속 휴가 확대 등은 올해 3월 발표한 기존 안을 적용한다.
또한, 잠정합의안에는 경쟁력 제고 및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간의 상호 존중과 노력, 노사 공동의 CSR 활동 등을 통한 사회 공헌을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전삼노는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며, 전삼노는 "단체교섭 및 곧 다가올 '25년 임금교섭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이번 합의안 도출은 2023년과 2024년 임금 교섭을 병합해 교섭에 들어간 올해 1월 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노사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는 총 직원 12만 5000명 기준 약 2500억 원 규모다. 사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2년이다. 그 외 평균 임금 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0%, 성과 인상률 2.1%), 장기근속 휴가 확대 등은 올해 3월 발표한 기존 안을 적용한다.
또한, 잠정합의안에는 경쟁력 제고 및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간의 상호 존중과 노력, 노사 공동의 CSR 활동 등을 통한 사회 공헌을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전삼노는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며, 전삼노는 "단체교섭 및 곧 다가올 '25년 임금교섭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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