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 경찰 조사에서 '주식 차명거래' 혐의 인정

경제·산업 입력 2025-08-16 10:51:12 수정 2025-08-16 10:51:1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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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전경.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석 의원과 보좌관이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경찰은 추가 소환 여부와 신병처리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 의원은 14일 오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 넘게 조사받았다. 이 의원은 경찰에 주식 차명거래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의 보좌관 차 모 씨도 이보다 앞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역시 비슷한 취지로 진술한 거로 전해졌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사진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인 직후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밝힌바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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